Sunny's lab.

재활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와 도구

뇌성마비 재활 7개월, 직접 겪고 정리한 가이드 자세히보기

Rehab & AI AI로 재활 준비하기 4

오늘 아이 치료 내용,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소아재활 치료 후 3분 브리핑 시간이 있다. 치료사가 오늘의 치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는 시간이다.브리핑을 들었는데 집에 와서 다시 검색한 적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치료사 선생님이 설명해줬는데도 생소한 용어가 남는 건 흔한 일이다. 그걸 보호자가 혼자 해결하지 않아도 되도록 도구를 만들었다.왜 브리핑을 들어도 모르는 게 남는가치료사는 전문 용어로 배운다. 보호자 언어로 번역하는 교육은 따로 없다. 설명을 열심히 해줘도 괴리가 생기는 건 구조적으로 당연하다.고유수용성감각. 자주 들어도 생소하다. 설명을 들었는데도 집에 와서 다시 검색하게 된다. 보호자 탓도, 치료사 탓도 아니다. 두 언어가 다른 것뿐이다.브리핑 번역기 사용법치료사 브리핑에서 못 알아들은 말을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쉬운..

보호자 브리핑 준비, AI한테 물어보세요

수업 후 브리핑 시간은 짧다. 치료사도 바쁘고, 보호자도 아이 챙기느라 정신없다. 그 짧은 시간에 오늘 뭘 했는지, 왜 했는지, 아이 상태가 어떤지를 전달해야 한다.그런데 치료사는 전문 용어로 배운다. 보호자 언어로 번역하는 교육은 따로 없다. 괴리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보호자 입장에서 이렇게 설명해주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싶은 걸 정리해서 도구로 만들었다.브리핑에서 괴리가 생기는 이유고유수용성감각. 치료사 입장에서는 익숙한 용어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자주 들어도 생소하다. 설명을 들었는데도 집에 와서 다시 검색하게 된다.치료사가 설명을 대충 한 게 아니다. 더 쉽게 하려고 멈칫하면서도 노력한다. 그런데도 괴리가 남는다. 전문 용어로 훈련받은 언어와 처음 듣는 사람의 언어가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

AI 질문하는 법 — 재활 보호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

AI를 쓰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재활 보호자 기준으로 썼지만, AI가 처음인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ChatGPT든 Gemini든 Claude든, 질문하는 방법은 다 같다.왜 질문이 어려운가AI는 검색창이 아니다. 검색은 키워드를 던지지만, AI는 대화다. 대화에서 중요한 건 키워드가 아니라 맥락이다.“고유수용성감각” → 검색“우리 아이가 물건을 자꾸 떨어뜨리는데, 치료사가 고유수용성감각 문제라고 했어. 이게 뭔지, 집에서 뭘 해줄 수 있는지 알려줘” → AI 질문두 번째가 훨씬 구체적인 답을 가져온다.질문 잘하는 3가지 원칙1. 배경을 먼저 준다“나는 ○○ 장애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야”라고 시작하면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답한다. 같은 질문이라도 배경이 있을 때와 없..

챗GPT 를 '소아 응급 전문의'로 활용하는 프롬프트 가이드 (응급실 방문 판단 보조) (장애/희귀질환 아동 포함)

새벽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다치면 부모는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어린 영아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응급실로 당장 달려가야 할지, 집에서 경과를 지켜봐도 될지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어렵습니다.오늘은 이러한 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직접 제작한 '소아 응급 전문의 AI 프롬프트' 활용법을 공유합니다. 이 프롬프트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 의료적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트리아지(Triage)' 로직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1. 프롬프트 설계의 핵심: 맞춤형 정보 수집(Phase 2)이 프롬프트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의 아이 상황에 맞춰 '개인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롬프트 내의 Phase 2(아이 정보 수집) 파트에 아래와 같이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면, AI가 매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