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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 lab.
수업 후 브리핑 시간은 짧다. 치료사도 바쁘고, 보호자도 아이 챙기느라 정신없다. 그 짧은 시간에 오늘 뭘 했는지, 왜 했는지, 아이 상태가 어떤지를 전달해야 한다.그런데 치료사는 전문 용어로 배운다. 보호자 언어로 번역하는 교육은 따로 없다. 괴리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보호자 입장에서 이렇게 설명해주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싶은 걸 정리해서 도구로 만들었다.브리핑에서 괴리가 생기는 이유고유수용성감각. 치료사 입장에서는 익숙한 용어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자주 들어도 생소하다. 설명을 들었는데도 집에 와서 다시 검색하게 된다.치료사가 설명을 대충 한 게 아니다. 더 쉽게 하려고 멈칫하면서도 노력한다. 그런데도 괴리가 남는다. 전문 용어로 훈련받은 언어와 처음 듣는 사람의 언어가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
AI를 쓰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재활 보호자 기준으로 썼지만, AI가 처음인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ChatGPT든 Gemini든 Claude든, 질문하는 방법은 다 같다.왜 질문이 어려운가AI는 검색창이 아니다. 검색은 키워드를 던지지만, AI는 대화다. 대화에서 중요한 건 키워드가 아니라 맥락이다.“고유수용성감각” → 검색“우리 아이가 물건을 자꾸 떨어뜨리는데, 치료사가 고유수용성감각 문제라고 했어. 이게 뭔지, 집에서 뭘 해줄 수 있는지 알려줘” → AI 질문두 번째가 훨씬 구체적인 답을 가져온다.질문 잘하는 3가지 원칙1. 배경을 먼저 준다“나는 ○○ 장애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야”라고 시작하면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답한다. 같은 질문이라도 배경이 있을 때와 없..
